(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되는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일본의 인재 육성 전문가 마쓰바 타케시 전 감독을 초청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쓰바 감독은 일본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출신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 컨설팅 회사인 '휴먼 프리먼'(Human Freeman)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일본 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도자로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저서를 발간하며 집중력 발휘법과 스포츠 리더십, 동기 부여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쿠몬 아츠시 대표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마쓰바 감독은 훈련 기간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타격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선수 개인과 팀 차원의 목표 설정, 집중력 향상, 리더십 함양 등을 주제로 진행돼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소프트볼 사상 첫 메달 획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초청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와 기술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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