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나스닥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지만 일부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소폭이지만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9% 상승한 8만441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25% 하락한 1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0.06% 상승한 2.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12달러, 최저 2.0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충격과 파월 의장이 관세가 미국 경제를 고물가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나스닥이 3.07%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암호화폐 시장이 피난처로 부상하면서 이날 암호화폐는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증시가 급락할 경우, 암호화폐는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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