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3안타' 롯데, 구춘 대회 첫판서 소프트뱅크 6-1 완파

선발투수 김진욱, 3이닝 무실점 호투

본문 이미지 - 타격하는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타격하는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5 구춘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 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구춘 대회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6-1로 이겼다.

손호영이 3번 타자 1루수로 나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황성빈과 고승민, 빅터 레이예스도 나란히 2안타를 쳐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선발 투수 김진욱은 3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투수 MVP로 선정됐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은 '2022년 신인상' 정철원은 5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4회초 손호영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곧바로 2번째 투수 나균안이 4회말 도모야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롯데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고승민이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섰다. 이어 6회초에는 레이예스의 안타와 나승엽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황성빈의 안타와 고승민의 볼넷,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손호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후속 타자 장두성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6-1로 달아났다.

이후 정철원, 구승민, 김원중이 차례로 투입돼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를 지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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