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한병찬 임윤지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지금부터는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단죄의 시간"이라며 "다섯 가지 범죄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끝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와 내란죄, 채 해병 수사 무마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행위 등에 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히 수사 결과나 재판 결과에 따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란죄와 관련해 "외환죄, 직권남용죄, 내란 목적의 살인 예비음모 등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공수처 직권남용 혐의로 지금 당장 구속영장도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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