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조국혁신당은 6·3 조기 대선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진보 진영 유력 후보를 지원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연 제11차 당무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조국혁신당 측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겠다"며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 연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각 시도당과 청년·장애인·농어민·소상공인위원회 등 상설기구를 통해 수렴한 당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4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내려졌다.
당은 이 결정을 전 당원 투표에 부의해 최종 당론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조국혁신당 측은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총결집과 선거 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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