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트럼프발 블랙먼데이에 "준비된 경제 대통령만 위기 헤쳐나가"

"이번 대선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

코스피가 5% 넘게 하락하고 환율은 5년 만에 최대치로 폭등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 관련 화면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하락한 2328.20,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09p(5.25%) 하락한 651.30, 달러·원 환율은 33.7원 오른 1467.8원에 마감했다. 2025.4.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코스피가 5% 넘게 하락하고 환율은 5년 만에 최대치로 폭등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 관련 화면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하락한 2328.20,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09p(5.25%) 하락한 651.30, 달러·원 환율은 33.7원 오른 1467.8원에 마감했다. 2025.4.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하루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112조 원이 증발한 것과 관련 "준비된 경제 대통령만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대선의 화두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거친 관세전쟁과 보호무역주의의 등장으로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폭풍 속으로 빨려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극한의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며 "준비된 사람만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하락한 232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3년 11월 1일(종가 2301.56)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피 낙폭이 확대되자 8개월 만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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