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고립자 2명…5시간째 수색 '난항'

소방 "깊이 30m 매몰…구조자 안전 고려 장비 투입 쉽지 않아"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 일부 구간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 일부 구간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4.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다섯 시간 넘도록 계속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홍건표 경기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11일 오후 8시10분 '신안산선 복합철도 공사 붕괴 사고 2차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고립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명 중 연락이 닿고 있는 1명의 구조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위해 크레인을 동원,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조 작업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장이 (위험 요소로) 복합적으로 돼 있다"며 "현재 구조자들이 깊이 30m에 고립돼 있어 안전을 위해 장비도 쉽사리 투입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고립자 2명에 대한 구조활동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안전진단도 병행해 작업을 수행 중이다.

앞서 광명시 일직동 소재 '신안산선 복합철도 지하 붕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13분께 발생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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