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문구용 가위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강동구 암사동의 한 중학교에서 문구용 가위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10대 남학생 A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A군은 지도 교사와 같은 공간에 있었으며, 주변에 다른 학생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군의 가위를 압수하고,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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