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산불피해 성금 3782만 원을 경북 의성 등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직원 모금을 실시해 2683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액 1911만 원은 경북 의성으로, 772만 원은 경북 지역 전체로 전달했다.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도봉구파크골프협회와 도봉구배드민턴협회, 도봉구영남향우회에서는 각각 879만 원, 120만 원, 100만 원을 모금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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