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에서 전국 최상위 실적을 기록해 교육부 성과급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 지역 학교 재정집행률(2025년 3월 24일 기준)은 99.47%로, 교육부 목표치(98%)를 1.47%p 초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해마다 학교회계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세우고 집행관리 점검단 운영, 월별 집행 점검·상시 점검, 예비 결산 등을 추진해 학교회계 집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돕고자 자체적인 노력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급 확보로 4년 연속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을 받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청의 집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집행률을 제고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와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 성과급 60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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