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550명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수능방송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지역방송으로 중고등학교 과정 총 1596 강좌를 제공한다.
학습데이터 기반 강좌 추천 기능을 이용해 난이도별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남구는 지난해 관내 28개의 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부터 학업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강남 인강 수능방송 수강권 595매를 지원했다.
올해도 중고등학생 550명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수강권을 지원하며,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학생 수 대비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원받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맞춤형 인강을 잘 활용해서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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