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미래도시, 더 큰 행복남구'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을 비롯한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남구는 올해부터 2044년까지 20년간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기본전략과, 앞으로 5년간 단계별 로드맵을 담은 추진계획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기본전략은 △모두가 상생하는 활력 경제 △다 함께 누리는 희망 복지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모두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 4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7개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추진계획은 남구의 특성과 실정에 맞춘 46개 세부 전략과 108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구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반영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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