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강추위에 '한랭질환자' 발생…누적 동파 174건

3일 한파경보 발효 후 '경계' 단계 유지

강추위가 이어진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오는 8일까지 '동파 경계' 단계를 연장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에서는 야간이나 외출 시 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2025.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강추위가 이어진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어지는 한파에 대응해 오는 8일까지 '동파 경계' 단계를 연장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에서는 야간이나 외출 시 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동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2025.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이어지면서 한랭질환자 발생과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한랭질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누적된 한랭질환자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한파경보 발효 이후 위기 단계 '경계(2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비상근무 52개 반 180명과 순찰 요원 172명이 한파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29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전 4시까지 누적된 동파 건수는 총 174건에 달한다​.

시는 취약계층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거리노숙인, 독거어르신, 쪽방 주민 등 총 1만 9323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후동행쉼터, 한파쉼터, 응급대피소 등 총 7114개소의 시설이 가동 중이다. 노숙인 등 총 351명이 응급대피소를 이용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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