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전역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한랭질환자 1명이다.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41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7일 오후 4시까지 누적된 동파 건수는 총 215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한파경보 발효 이후 위기 단계 경계(2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비상근무 88개 반 332명과 순찰 요원 217명이 한파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중이다.
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거리노숙인, 독거어르신, 쪽방 주민 등 총 4만 334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후동행쉼터, 한파쉼터, 응급대피소 등 총 7114개소의 시설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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