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전역에 한파 경보와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면서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한랭질환자 1명이다.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는 16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 이후 누적 동파 건수는 총 231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한파경보 발효 이후 위기 단계 경계(2단계)를 유지하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비상근무 52개 반 181명과 순찰 요원 179명이 한파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중이다.
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거리노숙인, 독거어르신, 쪽방 주민 등 총 2만 215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후동행쉼터, 한파쉼터, 응급대피소 등 총 7114개소의 시설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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