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도내에서 첫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기 위한 자치법규 제정에 나서 눈길을 끈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 9일까지 '옥천군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 제정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촉진하고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기술의 행정 도입과 활용, 인공지능행정 서비스 홍보와 활용, 인공지능 행정 자문위원회의 설치와 기능, 보안정책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앞서 정부의 AI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 행정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기반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했다.
군은 향후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쉽고 빠르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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