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괴산군민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생은 명문대학교 진학장학금, 지역 대학교 진학장학금, 농업계열대학·전공 진학장학금 등 3개 분야를 선발한다.
올해는 생활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도록 바꿔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
자격 요건은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은 장학생 선발 기간 학생 또는 보호자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외고·검정고시 졸업 입학생은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학생과 보호자가 모두 괴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장학생 신청 기간은 3월 21일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괴산군청 누리집 일반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민장학회는 명문대학교 진학장학금과 농업계열대학·전공 진학장학금을 올해 진학자까지만 지급하고, 기존 대상자 지급 종료 때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대학교 우수 진학장학금'으로 통합해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인헌 이사장은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분야의 장학금을 신청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 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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