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10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괴산군 연풍면에 거주하는 천안함 피격 사건 전사자 고 최정환 상사의 유가족을 위문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 최정환 상사는 2010년 3월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에서 전사한 46명의 용사 중 한 명이다.
군은 서해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사자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을 찾아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있다.
서미숙 주민복지과장은 "고 최정환 상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괴산군은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할 것"이라며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정부가 제정한 국가 기념일로 3월의 넷째 금요일이다. 제2연평해전(2002년),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등 서해에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기 위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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