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영남 산불 피해 주민에 1억 5500만 원 성금·성품 전달

이승로 구청장·주민대표단, 안동시청 방문

이승로 성북구청장(좌측부터 여섯 번 째)과 주민대표단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성북구청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좌측부터 여섯 번 째)과 주민대표단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성북구청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억 55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성북구청, 성북문화재단, 성북도시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임직원과 주민,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이 동참해 총 218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성금은 1억 3500만 원이 모였다.

구는 성금 전달에 앞서 3월 31일,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를 통해 의류 1000여 점, 타월 1000여 점, 신발 300여 점 등 2000만 원 상당의 성품과 동 주민센터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주민대표단은 지난 14일 안동시청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사를 통해 안동에 지정 기탁된다. 성금 전달 후에는 안동시 임하면 인근의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봤다.

이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성북구민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그간 강원도(2019), 삼척(2022), 튀르키예(2023), 화성(2024) 등 재난 발생 지역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며 국내외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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