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영선 파리대사 제안' 주장에 "생태탕 수준 아무말"

명태균씨 운전기사 진술에 "누군데 아무말 하나"

본문 이미지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025.4.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025.4.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자신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주 파리 대사로 보내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제안했다는 명씨의 전 운전기사 진술을 두고 "선거 시즌이 되니 생태탕 수준의 아무 말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를 알지도 못하는 강혜경 씨가 저에 대해 뭘 아는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것도 황당한데 이 운전기사는 또 누군데 아무 말을 하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저를 성 상납이니 뭐니 하면서 윤리위원회에 걸어놓고 날려버리려고 애쓰던 시점에 누군가에게 파리 대사를 제안했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며 "대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준석은 프랑스 정도의 나라 대사를 긴히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위치인데 윤리위에서 성 상납으로 누명 쓰고 날아간다는 말이냐"고도 했다.

명 씨의 전 운전기사는 이날 명 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준석 의원이 명 씨에게 김 전 의원을 주 파리 대사로 보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해당 운전기사 명 씨가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 과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할 당시 명 씨 차량을 운전하고, 김 전 의원이 2022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그의 보좌진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smith@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