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직원들, 화성 아리셀 화재 성금 86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에 기탁…2017년부터 자매도시

지난달 경기 화성시청에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 앞으로 공무원들이 지나가는 모습. ⓒ News1 김영운 기자
지난달 경기 화성시청에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 앞으로 공무원들이 지나가는 모습.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7월 30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한 86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성북구청 임직원들은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생명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성북구청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전달하는 성금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17년부터 화성시와 자매도시의 연을 맺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성북구청 임직원들은 지난 강원도 대형 산불, 괴산군 수해 때도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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