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에는 1억 2931만 9160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작년 장학금 총 기탁액인 1억 8500만 원의 70%에 이르는 수준이다.
올해 장학금 기탁은 군민을 비롯해 기업, 단체 등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화천산천어축제 기간에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인재 육성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 군민, 공무원, 직장인, 부사관 등 개인들의 장학금 쾌척도 계속되고 있다.
지역사회 전체의 이러한 분위기는 화천군이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대학생 4년간 등록금 실 납입액 전액 지원, 매월 거주공간 지원금 최대 50만원 지급, 세계 100대 대학 유학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화천군수)은 “인재 육성 사업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 화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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