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역 도의원들과 만나 춘천 시정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시는 2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춘천 지역 도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현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소속 국장들과 도의원이 함께했다.
시는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혁신과제의 본궤도 안착을 주제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춘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 설명에 집중했다. 기업혁신파크는 2033년까지 사업비 9364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 주도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더존비즈온의 민간 역량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적 복합 기능을 고루 갖춘 하나의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과 더불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춘천에 걸맞은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춘천으로 몰려들 수 있도록 시각특수효과 중심의 영상산업을 주도할 계획을 밝히고, 그 현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육동한 시장과 도의원들은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둘러봤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의원분들이 춘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 써주길 요청드린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발전을 이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춘천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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