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마무리…전북 선수단 ‘26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금 14, 은 26, 동 19개 등 59개 메달 획득…득점은 553.5점

본문 이미지 -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은 바이애슬론 경기 모습.(전북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은 바이애슬론 경기 모습.(전북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553.5점(금 14개, 은 26개, 동 19개)을 획득,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6년 연속 종합 4위다.

전북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종목에서 모두 선전했다. 특히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만 29개의 메달(금 8개, 은 12개, 동 9개)을 수확하는 등 맹활약했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바이애슬론 정시우(안성중)는 스프린트와 혼성계주, 집단출발, 계주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또 박유진(안성중)과 송민주(안성중)도 각각 3관왕의 명예를 안았다. 스키 최태희(단국대)는 여자 인반부 슈퍼대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빙상(스피드)에서 정유나(한국체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상윤(무주고)은 스키(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지훈(전북연맹)도 남고부 루지 1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전북도청 여자 컬링팀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강원도팀에게 패해 2위에 그쳤다. 김찬(설천중)은 스키(알파인)에서 총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혜원(무주고)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와 집단출발에서 은메달 2개를 선수단에 안겼다. 김진영(클라임팜)은 산악에서 여찬혁(전북연맹)은 봅슬레이·스켈레톤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기(구천초)는 스키(알파인)에서 동메달 2개를, 이윤미(설천중)는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전주클럽은 컬링 남초·남중부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사대부고도 고등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동계종목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