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북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고성 비무장지대(DMZ)로 확산해 당국이 이틀째 진화 중이다.
11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쯤 고성군 현내면 DMZ 안에서 산불이 났다.
당국은 산림청 임차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일몰로 철수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이틀째인 이날 오전 6시쯤 헬기 2대를 재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 우리 쪽 불길은 모두 잡았으나, 군사분계선 인접한 지역과 북한 쪽은 불길이 계속 살아있는 상황이다.
당국은 불길이 꺼지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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