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 최선 다할 것"

[신년 인터뷰] "무실역행의 자세로, 무주다운 무주 실현할 것"

본문 이미지 -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전북 무주군 무주군청에서 뉴스1 전북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전북 무주군 무주군청에서 뉴스1 전북본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올 한 해 '무실역행(務實力行, 참되고 실속있게 힘써 행동한다)'의 자세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매진한다.

인구와 기후변화에 주목해 군정 변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라는 황인홍 무주군수는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 △태권시티 무주 위상 강화 △서민경제 안정 및 농업경쟁력 향상 △청년정책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음은 황 군수와의 일문일답.

- 올 한 해 무주군 살림살이 규모는

▶본예산은 총 4745억여 원으로 지난해보다 5억 원(0.1%)이 증액된 규모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915억여 원(19.28%),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96억여 원(8.34%)을 편성했다.

또 △농림해양수산 1135억여 원(23.92%) △일반공공행정·교육·안전 등 분야 222억여 원(4.69%) △환경 분야 678억여 원(14.28%)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91억여 원(1.93%) △교통 및 물류,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510억여 원(10.76%)을 반영했다.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는 797억여 원(16.81%)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관광자원 확충계획을 밝혔다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남대천교 경관분수 등)을 비롯한 안성 칠연지구(통안천둘레길 등), 부남 금강변(클라이밍체험장 등), 무주 생태모험공원(~2025, 반딧불이 생태습지 등) 등 각 읍면 대표 관광지를 명소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전망원 등), 덕유산 둘레길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품격을 높이고 체류 인구 유입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본문 이미지 - 지난해 전북자치도 무주군에서 개최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진행된 드론쇼.2025.1.24/뉴스1 장수인 기자
지난해 전북자치도 무주군에서 개최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진행된 드론쇼.2025.1.24/뉴스1 장수인 기자

- 태권시티 무주 도약을 위한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 확실히 거듭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확보에 주력하면서 태권브이랜드 연계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권도테마공원(체험형 상품쇼핑존, 3D 체험 등) 조성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도울 태권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 농업 분야에도 변화가 있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경쟁력을 더할 방침이다. 올해는 과수 이상기상에 대응해 피해경감 기술 시범을 비롯한 원예작물 신기술 적용 소득증대 시범(재배환경 개선 등), 스마트팜 기술 도입, 고랭지 채소 경쟁력 강화 시범(수출용 딸기, 여름 배추, 수박),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산지유통시설 확충(거점스마트APC 신축_사과선별장 동 설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인구 유입과 정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2026년까지 무풍면에 조성하게 될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6.15㏊ 면적에 온실 규모가 4.3㏊ 정도다.

경영실습장과 임대형 스마트팜, 육묘장 등을 갖추고 여름딸기와 샐러드용 상추를 재배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영 실습에 참여한 청·장년들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운영할 수 있게 해 장기적으로는 청년 농업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문 이미지 - 황인홍 무주군수 /뉴스1 ⓒ News1
황인홍 무주군수 /뉴스1 ⓒ News1

-청년정책도 궁금하다

▶먼저 청년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을 통합 관리하려고 한다.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를 위한 28개 사업에 총 77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일자리 관련이 18개로 가장 많다. 시군 청년 혁신가 창업 지원사업이 대표적이고, 이외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공무원 시험준비반 운영 등이 있다.

-올해도 살기 좋은 무주, 기대해도 좋을까

▶최상의 안전·복지망을 갖출 계획이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안전보험(무주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 대상 40개 항목 보장) 추진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정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립요양병원 건립·운영(무주읍, 연면적 5129㎡ 지상 3층 규모의 재활·치매 전문병원), 장애인통합돌봄,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460세대), 맞춤형 평생 학습(평생교육원 운영), 인재 양성(장학사업, 특기적성 교육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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