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26일 반딧불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주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한 반딧불시장 주차장은 연면적 4212㎡로, 주차장과 휴게시설이 공존하는 복합시설로 구성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일반 162명, 장애인 3면 등 총 165면의 주차장과 공공라운지와 수유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은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무주군청이 직접 운영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5월 1일부터는 시장 활성화와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2시간까지는 무료, 이후 30분부터는 100원의 주차료가 부과된다.
결제는 무인정산기(카드결제 전용)를 활용할 예정이며,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콜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야간에는 주차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반딧불시장이 되살아나고, 나아가 시장을 연계한 무주관광도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용 주차장으로 활용도를 높인 만큼 거주 편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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