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 직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무주군은 27개 실과·읍면 직원 597명이 동참해 모금한 1115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이번 성금 기탁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모금 운동을 실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불로 너무나도 많은 걸 잃은 피해 주민 여러분께 무주군 600여명의 공직자가 보내는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공직자들의 정성이 피해 지역을 되살리고 주민 여러분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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