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해양아카데미 운영…"시티투어 버스로 이동 편리"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역관광 및 해양레저 분야 활성화를 위해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안산호수공원에서는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이,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는 해상안전교육이 각각 이뤄진다.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은 매주 목~일요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해상안전교육의 경우, 온라인 접수를 통해 10인 이상이 모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무료다.

시는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으로 해양아카데미와 안산 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해양아카데미는 다양한 해양레저 문화를 즐길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 해양레저 분야를 활성화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5404명의 체험객이 이용해 2023년 대비 이용객이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