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최근 잇따른 대형산불에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산림 담당 부서의 상황 근무 인력을 기존 1개 조 4명에서 2개 조 8명으로 늘려 오후 9시까지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부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산불 비상근무에 투입돼 순찰과 예방 안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감시 인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스마트 기술도 적극 도입 중이다.
현재 드론 3대를 산불 감시 업무에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론 드론이 자동으로 충전과 이륙·착륙을 수행해 실시간 감시를 하는 ‘드론스테이션’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신속한 초동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