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31일 광주와 전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아침 기온이 낮아 춥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다.
아울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 2~7도, 최고 14~18도)보다 3~6도가량 낮다.
아침 기온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고 다음날(4월 1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4도, 곡성·담양·영암·장성·장흥·해남·화순 -2도, 강진·구례·고흥·나주·순천 -1도, 함평 0도, 광주·무안·영광 1도, 진도 2도, 목포·완도·여수 3도, 신안 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신안 11도, 목포·무안·영광·진도 12도, 보성·영암·함평 13도, 강진·고흥·곡성·광주·나주·담양·완도·장성·장흥·해남·화순 14도, 광양·구례·순천 15도로 전날보다 1~4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 '보통', 전남 '좋음' 수준이다.
brea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