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난연합회, 한국난문화협회, 한국난보존협회 등 국내 주요 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1000여 점의 한국춘란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난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난 박람회는 국내 난 애호가들을 주축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일반 방문객들도 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전시뿐만 아니라 난을 직접 구매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난 경매도 1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돼 희귀 난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장 내에는 화순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와 난 관련 자재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난 애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한국 춘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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