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가축 분뇨처리 공동 자원화시설 지원 사업' 공모에 신규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가축 분뇨처리 지원 사업은 퇴액비화와 에너지화(고체연료, 바이오차)를 위한 시설‧장비 신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의 1일 가축분뇨 발생량은 783톤이며, 이를 처리하는 공공·민간 시설의 처리용량은 192톤으로 부족했지만,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244억 원을 확보해 하루 400톤 처리용량의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신규 시설은 군 내 288호 농가의 소‧돼지 5만3000마리와 닭 160만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 중 1일 200톤, 연간 6만톤을 자원화해 고체연료 33톤, 바이오차 28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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