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산불로 인한 부상자가 2명 추가돼 사상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산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16분께 주민을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다쳤다.
40대와 30대 소방대원 2명은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인근의 한 사찰에 산불이 접근한다는 신고를 받고 산불 진화차를 타고 출동했다.
이들은 폭이 좁고 가파른 경사로 등 도로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사찰로 접근 중 차량이 전복되면서 다리와 허리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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