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산불 예방·대응 활동 확대…불법 소각행위 단속

대피 훈련·예방 캠페인 등 추진

전남소방 봄철 산불 예방·대응 지휘관 영상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6/뉴스1
전남소방 봄철 산불 예방·대응 지휘관 영상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6/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6일 현장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대응 지휘관 영상회의를 열어 대응 출동 태세 점검과 예방 활동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와 함께 주요 등산로 등에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1일 2회 예방순찰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저수지 등 산불 진화용 수리를 사전에 확보하고, 초기 자율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요양병원 등의 대피 훈련과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민가, 시설물에 산불 지연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하고 청명·한식에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전남소방본부는 대형산불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 차량 38대와 인력 281명을 지원했다.

이에 펌프차와 소방대원을 재배치하는 등 소방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재난대응을 위한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산불은 대부분 실화이거나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되고 있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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