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의 투자전문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김도영 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김 전 CFO를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삼성SDS IT 컨설턴트를 거쳐 삼성증권에서 M&A 팀장과 기업금융2그룹장 등을 역임한 투자·재무 전략 전문가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 산하 전략위원회 위원을 겸하며 그룹 경영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카카오의 전략 방향성에 입각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 창출과 그룹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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