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세 불확실성 속 강보합 출발…2460선 회복[개장시황]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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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코스피도 강보합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7p(0.29%) 상승한 2462.8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20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98억 원, 기관은 127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관세에서 면제해 주면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0.78%),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0.79%), 나스닥지수(0.64%) 등이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술 관세 면제 소식에 상승했으나, 관세면세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발언에 장중에 요동치기도 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업체에 대한 일시적 관세 유예 가능성에 기아(000270) 3.01%, 현대차(005380) 2.79%가 장 초반 강세다. 반도체 등 상호관세 면제로 수혜를 본 삼성전자(005930) 0.62%, 삼성전자우(005935) 0.54%, SK하이닉스(000660) 0.11% 등도 상승 중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77%, HD현대중공업(329180) -1.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7%, 셀트리온(068270) -0.7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6p(-0.25%) 하락한 707.2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강보합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 전환했다.

개인만 421억 원 사들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억 원, 341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파마리서치(214450) 1.37% 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2.44%, 리가켐 바이오(141080) -2.25%, 에코프로비엠(247540) -2.16%, 알테오젠(96170) -1.03%, HLB(028300) -0.57%, 클래시스(214150) -0.49%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관세 노이즈 등으로 지수 회복 탄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트럼프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단기적으로 유예할 의사를 표명했다는 점이 국내 자동차 관련주에게도 단기 모멘텀이 제공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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