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탄핵 선고 특보 여파에 첫방 11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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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바니와 오빠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첫 방송일이 오는 11일로 변경됐다.

3일 MBC는 "4일 처음 방송 예정이었던 '바니와 오빠들'은 특보 편성으로 인해 11일로 편성 변경됐다"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4일 첫 방송을 앞뒀으나, 이날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과 겹치면서 MBC 역시 뉴스 특보를 편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니와 오빠들'은 첫 방송일을 연기하게 됐다.

다만 3일 오후로 계획한 제작발표회는 변동 없이 진행한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김현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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