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경민 정재민 기자 = 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자신의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 관련 재판에 참석한다. 영장실질심사를 제외하고 이 대표가 병원 밖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 대표실은 5일 오전 10시30분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는 병원에서 외출해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며, 재판이 종료되면 다시 병원으로 복귀한다.
앞서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던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단식은 중단했지만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됐다. 정식 재판은 지난달 15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 측 요청으로 이날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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