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차량 충돌 후 보행자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8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QM5와 싼타페가 정면충돌한 후 그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 나가 인근의 보행자까지 부딪혔다고 목격자가 전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보행자가 머리 등을 다쳐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QM5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2명은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싼타페 탑승자 2명은 119구급차량이 아닌 자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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