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28일 오전 11시27분쯤 부산 기장군 명례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인근의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해당 농막의 주인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확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2명과 소방장비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2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59분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은 농막 1채와 비닐하우스 농기구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812만9000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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