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수입된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했지만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7% 이상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7.60% 급등한 13.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리비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미국에서 생산,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이날 리비안이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사업 부문을 분리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리비안은 전기차에만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급등에도 리비안은 올 들어 2.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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