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몸살감기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제이크 케이브가 1군에 합류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케이브를 1군에 등록했다. 내야수 여동건이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 달러에 두산 유니폼을 입은 케이브는 1군 8경기에서 타율 0.214(28타수 6안타), 3타점, 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34를 기록했다.
KBO리그에 적응해 가던 그는 갑작스러운 몸살감기로 지난달 3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회복 후 8~9일 퓨처스(2군)리그에서 2경기(타율 0.500)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한 케이브는 열흘이 지나고 바로 1군에 올라왔다.
전날(9일) 한화에 4-5로 석패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3루수)-김재환(지명타자)-추재현(좌익수)-박계범(유격수)-오명진(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잭 로그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