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괴물산불’ 역대 최대 피해… 빗방울 찔끔에 주불 잡기는 역부족

적은 강수량에 주불 진화 역부족… 피해 속출
울산 울주 산불은 진화 성공 소식도 들려와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본문 이미지 -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산청군 소속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 중 지쳐 잠들어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산청군 소속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 중 지쳐 잠들어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영양군의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영양군의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본문 이미지 - 27일 오후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가 불에 타 폐허로 변해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연간 320톤의 장류를 생산하는 이곳에 산불이 번져 평균 200㎏의 장류가 담긴 3000여 개의 항아리를 비롯해 숙성실·가공실·원료창고 등 장류 생산에 필요한 중요시설 3752㎡(1134.98평)가 전소돼 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5.3.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7일 오후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가 불에 타 폐허로 변해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연간 320톤의 장류를 생산하는 이곳에 산불이 번져 평균 200㎏의 장류가 담긴 3000여 개의 항아리를 비롯해 숙성실·가공실·원료창고 등 장류 생산에 필요한 중요시설 3752㎡(1134.98평)가 전소돼 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5.3.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뉴스1) 장수영 이재명 이승배 공정식 윤일지 기자 =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했던 단비도 큰 힘을 보태지 못하며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11개 산불로 인해 경북 24명, 경남 4명 등 총 28명이 사망했다. 경북 3명, 경남 5명 등 중상자는 8명이고 경북 18명, 경남 4명, 울산 2명 등 경상자는 24명이다.

불에 탄 산불영향 구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축구장 약 5만 4174개 크기인 3만 8666㏊로 집계됐다. 산림 피해 규모로 보면 역대 최대다.

경남 김해, 충북 옥천, 울산 울주 언양·온양의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고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 전남 무주에서 산불 7건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지역에 소방 대응 최고 단계가 발령됐다. 지역별 소방 대응 단계는 △경남 산청·하동(3단계)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3단계) △전남 무주(2단계)다.

산불로 인해 거주지로부터 대피한 주민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총 3만7826명이다. 경북지역이 3만 5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지역(5250명) △경남지역(1908명) △전남지역(115명)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2만 9290명이 귀가했고 미귀가한 인원은 8536명으로 집계됐다.

본문 이미지 -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 화선이 이어지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 화선이 이어지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본문 이미지 -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상하행선 청송휴게소에 산불이 번져 건물이 불에 타 있다. 휴게소 두 곳 모두 주유소가 있어 대형 폭발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피해를 면했다. 2025.3.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상하행선 청송휴게소에 산불이 번져 건물이 불에 타 있다. 휴게소 두 곳 모두 주유소가 있어 대형 폭발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피해를 면했다. 2025.3.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27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산불 화재 현장 인근 금강에서 산림청 헬기가 산불 진화용 물을 급수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7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남면 산불 화재 현장 인근 금강에서 산림청 헬기가 산불 진화용 물을 급수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본문 이미지 -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본문 이미지 -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메고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메고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공군이 지난 22일 부터 산청, 의성, 울주, 김해 등 4개 지역에 헬기 약 40대와 병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CH-47 헬기가 워터버킷(Water Bucket)의 물을 싣고 의성군 화재지역으로 날아가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7/뉴스1
공군이 지난 22일 부터 산청, 의성, 울주, 김해 등 4개 지역에 헬기 약 40대와 병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CH-47 헬기가 워터버킷(Water Bucket)의 물을 싣고 의성군 화재지역으로 날아가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7/뉴스1
본문 이미지 -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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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 화선이 이어지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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