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화마가 지나간 자리…피해 복구 총력

사망 30명 등 인명피해 75명…4.8만ha 불 타 '역대 최대'
임시주거시설 공급계획 마련…전기·수도 복구 속도

지난 29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일대 산들이 까맣게 타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29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일대 산들이 까맣게 타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경찰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경찰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육군 50사단 병력이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양식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육군 50사단 병력이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양식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육군 50사단 병력이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양식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육군 50사단 병력이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양식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경정 3리 해안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막막한 표정으로 불에 탄 집 앞을 지켜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경정 3리 해안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막막한 표정으로 불에 탄 집 앞을 지켜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및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경북 의성 산불 피해를 입는 의성지역 이재민들이 30일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경북 의성 산불 피해를 입는 의성지역 이재민들이 30일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본문 이미지 - 산불이 휩쓸고 간 30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에서 한 주민이 불에 탄 집을 돌아보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산불이 휩쓸고 간 30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해안 마을에서 한 주민이 불에 탄 집을 돌아보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자원봉사자들이 30일 오후 경북 의성 산불 피해를 입는 이재민들이 머무는 의성체육관에 도착한 구호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30일 오후 경북 의성 산불 피해를 입는 이재민들이 머무는 의성체육관에 도착한 구호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공정식 최창호 기자 = 정부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를 30일 오후 1시 기준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관리하던 전국 11건의 산불은 9일 만에 모두 진화됐다.

정부는 31일 70개 기관 107명 규모의 합동 지원 조직인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 수습 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보증, 경영 자금 지원도 이어간다. 농업인에게는 농기계 무상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의성, 안동, 산청, 하동과 같은 피해 지자체 애로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현장지원반과 지자체 활동도 강화한다.

집마다 전기, 수도, 통신과 같은 필수 기반시설 문제점을 점검하고 한전 등 관계 기관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대피기간이 장기화 할수록 취약한 노약자 등 이재민에게는 의약품을 지급하고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등 의료, 심리 치료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부터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의 주불이 모두 진화된 상태며, 30일 기준 사망자 30명, 부상자 45명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총 4만 8000여 헥타르(㏊)로 추산된다. 이번 산불로 주택 3400여 채가 전소되고 국가 유산 30개, 농업시설 2100여 곳이 피해를 입었다. 중대본은 이번 산불이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확산 속도가 시간당 8km를 웃돌며 빠른 전개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31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있는 한 자두 과수원 농장에 산림 당국의 출입 통제 라인이 설치돼 있다. 의성 산불이 처음 시작된 곳은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안평면 등 두 곳으로 특정됐다. 2025.3.31/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31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있는 한 자두 과수원 농장에 산림 당국의 출입 통제 라인이 설치돼 있다. 의성 산불이 처음 시작된 곳은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안평면 등 두 곳으로 특정됐다. 2025.3.31/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경찰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전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경찰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지난 29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일대 산들이 까맣게 타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29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일대 산들이 까맣게 타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육군 50사단 병력이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양식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육군 50사단 병력이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양식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경정1리 해안마을에서 인터넷 등 통신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1일 오전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경정1리 해안마을에서 인터넷 등 통신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동화나라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 설치가 한창이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동화나라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 설치가 한창이다. 2025.3.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본문 이미지 - 육군 50보병사단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군과 안동, 영덕, 영양, 청송군에 병력을 투입, 잔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육군50사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육군 50보병사단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군과 안동, 영덕, 영양, 청송군에 병력을 투입, 잔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육군50사단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본문 이미지 - 경북 의성 산불 피해를 입는 의성지역 이재민들이 30일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경북 의성 산불 피해를 입는 의성지역 이재민들이 30일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일주일째 생활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본문 이미지 - 3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어린이문학관 앞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 설치가 한창이다. ⓒ News1 공정식 기자
31일 오후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어린이문학관 앞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 설치가 한창이다.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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