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는 28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새일센터 운영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과 함께 새일센터 여성경제활동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
새일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직업교육훈련, 취업 상담, 인턴십 등을 제공하는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전국 159개소가 있다.
여가부 장관 표창은 가사와 육아 등으로 시간 제약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여성 창업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고양새일센터, 와이앤아처 등 새일센터 및 기업, 종사자 등에게 수여한다.
고양새일센터는 컨설팅과 현장 면접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호호일자리 찾는 날'을 매주 수요일 개최해 구직자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업률 제고에 기여했다.
초기기업에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사 연계, 상담(멘토링)을 제공하는 기업인 와이앤아처는 2021년부터 대구달서새일센터와 협력해 여성 창업기업을 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연결해 지원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29개 사례에 대해 여가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대상은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 사례가 선정됐다.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커스텀튜브매뉴팩처링에 3년간 경력단절예방사업을 지원해 부적응 퇴사자가 2024년 37.7%(2022년 대비) 감소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여가부는 새일센터에서 724개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전문가, 웹툰 콘텐츠 창작자,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등 93개 고부가가치 과정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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