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싱크홀 사조위 운영…공정성 위해 '서울시' 전문가 배제

31일부터 5월30일까지 2개월간 원인 조사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전날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전날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 소속 토질 및 기초·터널·지하안전 분야 등 전문가(12명 이내)로 구성된다.

특히 공정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는 물론 도시철도 9호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사조위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사조위는 31일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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