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행 "경제안보전략TF 내일 발족"…4대그룹 총수 참여 가능성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TF, 기업들 같이 시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1일 "대한민국에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내일 발족시킨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정부의 각 기관을 맡고 있는 장관들, 경제에 크게 기여하시는 기업들이 같이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안보전략TF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통상과 안보 이슈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권한대행 주재 회의로 격상한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2022년 5월 20일 총리로 취임하고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첫 현장으로 이천캠퍼스에 온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난다"며 "그동안 우리가 경험했던 전 세계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흔들, 산업의 도전에 정부와 기업과 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지금까지 참 이렇게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최선을다한다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런 모든 것에는 SK 이천캠퍼스를 구성하고 있는 수천, 수만 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듯이 경제안보전략TF를 구성하는 모든 분들도 정말 힘을 합쳐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수출 1위 효자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굳건하게 할 수 있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도전은 밀려오겠지만 기술력, 노사관계 등 정부와 같이 협력해 온 세계에 불어닥친 쓰나미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 권한대행을) 2022년 6월 총리 신분으로 뵌 적 있는데, 그동안 한국 반도체 산업이 상당히 큰 발전을 이뤘고 그 이면에는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며 "최근 반도체법 개정 같이 산업체 지원, 반도체 지원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4월 2일 관세 부분 등 변화가 예상되긴 하지만 지금까지 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지원해준 만큼 앞으로도 지원해준다면 저희도 그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1일 발족하는 경제안보전략TF에 4대 그룹 총수가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총리실은 공지를 통해 "정부는 민간이 참여하는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통상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 주 중 회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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