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방송인 서경석이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대사 겸 자립준비청년 명예멘토로 위촉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서경석의 위촉식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서경석과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의 이문한 변호사, 자립준비청년 등이 함께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권익위는 지난해 7월 김앤장 사회공헌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에는 멘토링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취업 시 공공기관 등이 부여하는 가점의 상한 연령을 현행 23세에서 현실적 취업 시기를 고려해 상향하도록'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한 바 있다.
서경석은 ""권익위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권익위 홍보대사라는 큰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국민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권익구제에 매진하는 기관의 역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김앤장 사회공헌위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공공기관, 민간 분야 전문가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삶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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