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연장 45.3% vs 교체 49.0%…국힘 42.7% 민주 41.1% [리얼미터]

정권 연장론 vs 교체론…오차범위 내 격차
국힘, 전주 대비 지지율 상승…민주당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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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차기 대선 진행 시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이 오차 범위 내 격차라는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49.0%로 전주 대비 2.5%포인트(p) 하락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0.8%p 상승한 45.3%였다. 두 의견 간 격차는 3.7%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 '잘 모름' 의견은 5.7%였다.

권역별로는 충청권과 대구·경북(TK)에서 정권 연장론이 우세했다. 이 지역에서 정권 연장론은 각각 57.1%, 54.3%였다. 반면 정권 교체론은 각각 40.4%, 38.8%였다.

호남권(66.2%)과 인천·경기(51.8%)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이 지역 정권 연장론은 각각 30.5%, 41.8%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정권 연장론이 47.4% 정권 교체론이 47.8%로 비등했고, 서울에서는 각각 45.1%, 49.4%로 정권 교체론이 우위를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각각 정권 연장론과 교체론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37.2%)과 정권교체(38.7%) 두 의견이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3%p 높아진 42.7%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2%p 낮아진 41.1%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0.8%p 상승한 4.4%, 개혁신당은 0.8%p 하락한 1.4%였다. 진보당은 0.5%p 낮아진 0.7%, 기타 정당은 1.9%였다. 무당층은 0.4%p 오른 7.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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